전립선암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,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.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검사는 전립선특이항원(PSA) 검사입니다. 이 검사는 혈액 내 PSA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 이번 포스트에서는 전립선암과 PSA 수치, 검사 비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전립선암과 PSA 검사
전립선암은 전립선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,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 PSA 검사는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선별 검사로, 간단한 혈액 검사로 이루어집니다. PSA 수치는 전립선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으므로,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.
PSA 수치 해석
- PSA 수치가 4ng/mL 이상이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며, 전립선초음파검사, MRI, 소변검사 등이 수행됩니다.
- PSA 그레이존은 4-10ng/mL의 범위로, 이 범위에서는 조직검사를 해도 양성 진단율이 낮습니다. 따라서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기 위해 전립선건강지수(PHI)와 PSA 밀도(PSAD)를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

전립선암 검사 비용
전립선암 검사 비용은 지역과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PSA 검사는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. 경주시에서는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본인 부담금 중 1만 5,000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
검사 비용 지원
- 경주시의 지원 사업: 경주시는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이 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것으로,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-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입니다.
- MRI 비용: MRI는 고가의 검사로, 회당 비용이 약 100만 원에 달합니다. 따라서 불필요한 MRI를 줄이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
전립선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
전립선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. 다른 장기로 전이와 합병증이 없다면 생존율이 100%에 가까운 암이기 때문입니다. 특히 50대 이상의 남성은 전립선암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PSA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.
조기 진단 방법
- PSA 검사: PSA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합니다.
- 전립선초음파검사: PSA 수치가 높을 경우 추가로 수행하는 검사로, 전립선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합니다.
- MRI: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통해 전립선암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진단합니다.

전립선암 검사와 관련된 질문
Q: PSA 수치를 낮추는 약은 있을까요?
A: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전립선약과 탈모약은 PSA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. 일부 소염진통제나 고지혈증약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Q: 직장수지검사는 꼭 받아야 할까요?
A: PSA 검사를 했다면 굳이 직장수지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. 추가 검사가 필요하면 전립선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: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. PSA 검사는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 PSA 수치가 높을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더 효율적인 진단 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